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묻히다 뭍히다 알아보기

by 우왁 2020. 11. 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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묻히다 뭍히다 알아보기 

 

 

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단어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.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맞춤법으로는 되, 돼 / 맞추다, 맞히다 / 가르치다, 가리키다 / 든지, 던지 등이 있습니다. 그 중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어휘인 묻히다와 뭍히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가 그의 팔에 진흙 뭍혔다 / 묻혔다 / 묻였다 / 뭍였다. 이런 경우처럼 묻히다와 뭍히다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 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묻과 뭍을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사전을 보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먼저 사전에서 '묻히다'를 검색한 결과입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1. 흙이나 다른 물건에 넣어져 덮이다 

 

보물이 땅 속에 묻히다. 흙 속에 묻혀있던 유물을 찾아냈다. 등의 문장에서 이 의미로 사용됩니다. 

 

 

 

'삽을 파서 땅에 묻는다'의 묻다가 1번 의미입니다. 

 

 

2. 감추어져 드러나지 않게 되다

 

우리의 계획이 묻혔다. 같은 문장에서 이 의미로 사용됩니다. 

 

 

 

3. 몸이 깊이 기대어지다

 

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. 같은 문장에서 이 의미로 사용됩니다. 

 

 

 

'베개에 얼굴을 묻다'의 묻다가 3번 의미입니다. 

 

여태까지 묻히다의 3가지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 

 

그러면 '뭍히다'는 언제 쓰이는 단어일까요? 

 

'뭍히다'는 없는 말로, '묻히다'의 잘못된 표현입니다.

 

뭍히다는 잘못된 맞춤법이니, 앞으로는 뭍 대신 묻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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